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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대선 블랙홀’ 쏘아 올린 안철수의 작심토로
■윤 후보가 제안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모든 걸 국민 판단에 맡기고 내 길 가겠다 ■대통령 권력 분산하고 견제 기능 대폭 강화해야… 단임제·연임제는 다음 문제 ■‘타임오프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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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기업 내세웠다…좌파 같지 않은 포르투갈 좌파 총리 3선 눈앞
포르투갈 총리인 안토니오 코스타가 조기총선을 앞두고 집권 여당이 중도우파 사회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좌파 사회당 소속 정치인인데도 ‘우파의 상징’인 신자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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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칼럼] “윤석열은 확실히 바뀌었다”고 하는데…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김건희씨 녹취록이 의외의 반향을 낳았다. 부메랑을 맞은 좌파 진영은 당황했다. “소문 난 잔치에 핵폭탄이 없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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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퍼스펙티브] 뒷전 밀린 이대녀 “우리는 대체 누굴 뽑나요”
━ 2030 여성과 대선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난 19대 대선 때 주요 후보들은 페미니스트를 자처했다. 충격적인 여성혐오 범죄인 강남역 살인사건 다음 해에 열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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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와 자유 대결" 칠레대선 1차투표서 극우파 1위 올라
칠레 공화당 대선후보인 호세 안토니오 캐스트가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남미 국가 칠레의 대선 1차 투표에서 극우 성향의 후보 호세 안토니오 캐스트(5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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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누가 제일 싫으세요?” 지지자 질문에…“이재명”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가장 싫은’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꼽았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뉴스1 홍 의원은 지난 22일 온라인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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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2% 인플레’ 아르헨티나, 페론주의 40년 만에 다수당 상실
1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투표가 마감된 뒤 야당 연합 '모두를 위한 변화' 선거본부에서 연합 소속 호라시오 로드리게스 라레타 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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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가족 의혹은 조국 시즌2?…민주당은 이 말 못 한다" [영상]
윤석열 후보 가족 의혹은 자칫 조국 시즌 2가 될 가능성 있죠. 그런데 민주당은 이 말 못해요 스스로를 ‘극좌’라 말하는 김수민(39) 시사 평론가는 “민주당이 조국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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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 무소속 신인 바람…장기집권 ‘유럽의 트럼프’에 도전
헝가리 남부 소도시 호드메죄바샤르헤이 시장인 페테르 마르키-저이(49)가 17일(현지시간) 야권 단일 총리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다. 내년 4월 총선에서 빅토르 오르반 총리와 맞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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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윤, 이재명과 피장파장” vs 윤 “정치 26년, 격을 갖춰라”
15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의 일대일 맞수 토론에서 유승민·원희룡·홍준표·윤석열 후보(왼쪽부터)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당 후보 중 가장 리스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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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이재명과 도덕성 피장파장” 尹 “26년 정치했으면 격을 갖춰라”
“우리 당 후보 중 가장 리스크가 큰 인물이 윤석열이다. 이재명과 피장파장이다”(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정치 26년 하시고 왜 그렇게 하나. 격을 좀 갖춰라”(윤석열 전 검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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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결과 직후 중환자실행…체코 대통령 '정치 꼼수' 의혹도
밀로시 제만(77) 체코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중환자실에 입원하면서 정치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 CNN 방송과 영국 가디언 등은 이날 제만 대통령이 프라하 외곽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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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하기에 못생겨" 막말…'브라질 트럼프' 뒤 콘크리트 20%[후후월드]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지난달 7일 브라질 독립기념일. 수도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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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뉴스&체크] 로마 멸망시킨 ‘빵과 서커스’…포퓰리즘에 포위된 대선판
━ 대중조작과 전체주의 토마 쿠튀르(1815~1879)가 캔버스에 그린 ‘타락한 로마인들(1847)’. ‘빵과 서커스’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쇠락해 가는 로마를 화폭에 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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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뚫고 EU·유로화 안정 이끈 외교무대 ‘철녀’
━ 16년 만에 퇴임하는 메르켈 ‘무티(Mutti·엄마) 리더십’으로 잘 알려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6년 만에 스스로 물러난다. 오는 26일 치러지는 독일 연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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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그땐 어쩔 수 없이 패전처리, 이젠 승리투수 등판" [월간중앙 독점인터뷰]
“추진력은 내가 최고…상대가 누구든 이긴다” ■ “4년 전엔 어쩔 수 없이 패전처리 투수 등판, 이번엔 승리투수 되려고 등판” ■ “내 지지율이 역선택? 광주·전남 사람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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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음모론 타고 지지율 3배 껑충...'캐나다 트럼프' 총선 돌풍
캐나다 인민당(PPC) 지지자들이 지난 9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백주에서 막심 베르니에 PPC 당대표가 연방 총선의 TV 토론회에 초대받지 못 했다는 사실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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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언론재갈법 최대수혜자는 文…삼척동자도 다 알아" [전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금 온 국민의 관심이 대선에 뜨겁게 모이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또 하나의 선거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를 판가름하는 선거라는 사실을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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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결점 후보만이 야권승리 쟁취" 대선출마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무결점 후보만이 상대의 부당한 술수와 공작의 빌미를 주지 않고 야권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며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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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이준석 겸손 배워라···尹, 흰장갑 끼면 피 가려지나"
지난 7일 전원책(66) 변호사가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수경PD “이준석 리스크(risk)와 야권의 콘텐트 부재(不在)는 여당 재집권 가능성만 높입니다” 보수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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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이준석 겸손 배워라···尹, 흰장갑 끼면 피 가려지나"
“이준석 리스크(risk)와 야권의 콘텐트 부재(不在)는 여당 재집권 가능성만 높입니다” 보수 논객 전원책(66) 변호사는 “실언과 구설에 묻혀 콘텐트 경쟁력을 갖추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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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가 뭔 죄? 빨갱이·꼴통 '막장 싸움판' 끌려나갔다
이념적 양극화와 서로에 대한 혐오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그래픽=신용호 포털 사이트의 기사 댓글 창은 소리 없는 전쟁터다. 정치의 '정'자만 들어가는 주제라면 어디든 진보·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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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의 이코노믹스] 공정성 확보 못하면 능력 발휘 못하고 산업생태계 후퇴
━ 경제학에서 보는 공정과 능력주의 논쟁 이경태 전 OECD 대사 공정은 경제에서 친숙한 용어다. 공정경쟁·공정무역·공정거래·공정소비 등 경제활동이 공정해야 한다는 당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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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입은 오른쪽, 발은 왼쪽…정치권 "둘 다 놓칠 수도"
그간 ‘빅 플레이트(Big Plateㆍ큰 접시론)’론을 내걸며 행보를 넓혀온 윤석열(61) 전 검찰총장이 지난 6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단독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